즉 머지않아 수도권 대학들도 정원을 줄이라는 강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이다....

수출을 엔진으로 삼는 한국 경제가 위기 속으로 빠져들게 생겼다....

이와 함께 그 대학이 소재하였던 지역사회도 만만치 않은 영향을 받게 된다....

이 문제는 복합적이어서 지방 대학이나 교육부 관계자들에게만 맡겨서는 해결될 수 없다....

막무가내 호통과 훈계에 검토하겠습니다 유념하겠습니다로 고분고분 답변하는 장관들과 다르다....

더욱이 스포츠계나 교육계·경찰·검찰·군 같은 선후배·동료 관계가 밀접하고 폐쇄적 조직에서는 모른 체하고 지나가는 게 미덕이고 그러지 않은 사람이 조직을 깨는 배신자·배반자로 몰리곤...

정신이 아파서 죽는 건 왜 선택이라고 할까....

당장은 영향이 없어 보이는 수도권 대학에도 곧 여파가 미칠 것이며....

그가 맘에 들지 않는 쪽에서 집요하게 태도 불량으로 몰고 간다....

답을 알면 이상한 것이라고 질문자 스스로 말했듯 장관이 개별 검사의 출마 계획을 알 턱이 없다....